남인순 국회부의장, 파주 방문의료 현장 동행…지역사회 통합돌봄 점검

남인순 국회부의장, 파주 방문의료 현장 동행…지역사회 통합돌봄 점검

경기도의료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운영 현황 살펴
방문진료 2024년 5604건→2025년 9860건…올해 8월까지 8663건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의 방문의료 현장을 찾아 공공병원 기반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실태를 살폈다.

경기도의료원은 남 부의장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파주병원 관계자 등과 함께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현장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남 부의장 일행은 파주시 금곡1리 마을회관에서 돌봄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현장 제공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의 가정을 방문해 실제 진료 과정을 살펴봤다.

경기도의료원은 2024년부터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재활인력 등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 진료와 간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의료서비스에만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생활 여건을 고려한 통합 사례관리와 지역 복지자원 연계도 함께 진행한다.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물지 않고 기존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문진료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돌봄의료팀의 방문진료는 2024년 5604건에서 2025년 9860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8663건을 기록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전경 [사진=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번 현장에서는 방문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의료·복지서비스 간 연계 과정도 논의됐다. 방문진료와 간호·재활을 제공하는 현장 인력에게 필요한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파주병원 관계자들은 돌봄의료센터 운영 현황과 사례를 설명하고 방문진료·간호·재활, 의료·돌봄 통합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한계와 개선 필요사항을 전달했다.

남 국회부의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국회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사는 곳에 관계없이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돌봄기본법의 필요성과 정책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경기도의료원장은 “찾아가는 돌봄의료팀은 2024년 5604건, 2025년 9860건, 2026년 8월까지 8663건의 방문진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중심 의료돌봄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뒷받침하는 의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공공병원을 기반으로 한 방문의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연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파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