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이동통신 3사·주요 플랫폼 기업과 함께 통신·플랫폼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이용자 편의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통신·교통·여행·택배·쇼핑몰 등 명절 이용이 많은 생활 밀접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통신·플랫폼, 주요 보안기업과 긴급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이통 3사는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상황반을 운영해 트래픽 급증과 서비스 장애, 보안 위협 등에 대응한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통신 이용자에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영상통화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티맵 등에서는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무료 주차장, 전통시장 등 정보를 안내한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KTX 주요 구간의 통신설비도 기존보다 3배 확충했다. 이통 3사 측정 결과 해당 구간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20% 이상 개선됐다. 고속도로와 기차역, 공항, 관광지 등에는 기지국 305개를 증설하고 이동기지국 32개를 추가 배치했다.
중소 협력사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이통 3사는 납품대금·대리점 수수료 조기 지급과 자금지원 등을 포함해 3000억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플랫폼 업계도 입점업체 정산대금 조기 지급과 광고비·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통신비 연체 이용자 보호도 강화한다. 연체 시 수신 가능 기간을 기존 21일에서 최대 3개월로 늘린다. 해당 기간에도 본인확인과 피싱·스팸 차단 등 기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소액결제 연체는 통신서비스 정지 사유에서 제외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통신·플랫폼 분야에서 명절 연휴 동안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민 생활 속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