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2년 연속 대상

순천향대,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2년 연속 대상

의료·바이오에 AI 접목…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의료·바이오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융합교육과 입학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학생 지원체계를 인정받아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경영혁신과 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낸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분야의 교육 경쟁력과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 한국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표정호 총장 대행이 순천향대 김기덕 교학부총장에게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대학은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을 비전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를 개편해 왔다.

특히 대학이 강점을 가진 의료·바이오 분야에 AI와 공학을 접목하고 학생들이 기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여러 분야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융합·다전공 교육을 확대했다.

단순히 전공 수업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도 함께 강화했다.

학생 지원은 입학 이후 진로 탐색부터 졸업과 취업·창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성공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진로설계와 학습·취업 상담,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제공한다. 자기도전성취제와 핵심역량 기반 인재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진로를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국책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의료·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바이오 분야에도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산학협력 교육에서는 기업의 실제 과제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식도 강화했다.

학생들이 기업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창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전공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그 경험이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년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직무 재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AI·바이오 분야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의료융합 분야 교육과 연구를 한층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체계를 꾸준히 혁신해 온 구성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성과가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