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중생 한 달 넘게 데리고 다니며 성폭행⋯20대 男, 긴급체포 후 송치

가출 여중생 한 달 넘게 데리고 다니며 성폭행⋯20대 男, 긴급체포 후 송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실종 신고가 된 여중생을 한 달 넘게 데리고 있으며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실종 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 했다.

실종 신고가 된 여중생을 한 달 넘게 데리고 있으며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A씨는 지난 7월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B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양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B양을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B양의 가출을 유도한 뒤, 그를 데리고 수도권 일대를 옮겨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1일 "중학생 딸이 계속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B양 부모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A씨 신원을 특정하고 전담팀을 꾸려 그를 추적했다.

실종 신고가 된 여중생을 한 달 넘게 데리고 있으며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B양을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도 휴대전화 유심을 제거하고 경찰 연락까지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잠복수사 끝에 경기도 평택 한 오피스텔에서 A씨 차량을 발견, 도주하는 그를 쫓아 긴급체포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