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 최대 트레일러 업체에 TBR 공급

한국타이어, 유럽 최대 트레일러 업체에 TBR 공급

슈미츠 카고불과 2030년까지 4년간 공급⋯OE 이어 교체용까지 확대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 최대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에 트럭·버스용 타이어(TBR)를 공급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18일 한국타이어는 슈미츠 카고불과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4년간 슈미츠 카고불의 다양한 상용차에 TBR 제품을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슈미츠 카고불에 처음 OE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제품과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슈미츠 카고불은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 유럽 주요 지역에 생산거점을 둔 트레일러 전문 제조사다. 냉장 세미 트레일러와 덤프 트레일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최상위 TBR 기술 체계인 '스마텍(Smartec)'을 적용한 제품을 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고속 장거리 운송용 '스마트 라인(Smart Line)', 중장거리용 '스마트 플렉스(Smart Flex)', 덤프트럭용 '스마트 워크(Smart Work)' 등이다.

공급 범위는 신차용 타이어에 그치지 않고 교체용 타이어까지 확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제품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품질과 성능, 높은 마일리지 등 슈미츠 카고불의 기준을 충족하면서 TBR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영국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독일 'IAA 트랜스포테이션',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더 타이어 쾰른' 등 유럽 주요 상용차·타이어 전시회에 참가하며 TBR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