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1569억원 해저케이블 시공 수주⋯창사 최대 규모

LS마린솔루션, 1569억원 해저케이블 시공 수주⋯창사 최대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390MW 사업 참여⋯2028년까지 운송·포설·매설 전 공정 수행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S마린솔루션이 1569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확보하며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사진=LS마린솔루션]

18일 LS마린솔루션은 한화오션과 약 1569억원 규모의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매출 722억원의 약 2.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390MW 규모로, 총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벨트' 첫 사업이다.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이자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해저케이블 운송부터 포설, 매설까지 전 공정을 수행한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신안 해상풍력 벨트 후속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보내는 핵심 설비다. 설치 이후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전력망 안정성과 에너지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시공 역량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LS마린솔루션은 전남해상풍력과 제주 해저 2·3연계 사업 등을 통해 국내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이 추진하는 한·일 해저통신망(JAKO)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신안 해상풍력 벨트 후속 사업과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기지인 LS그린링크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