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소방·유해화학물질 대응 합동훈련

영풍 석포제련소, 소방·유해화학물질 대응 합동훈련

초기 진압부터 인명 대피·누출 확산 방지까지 대응 절차 점검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실시된 합동 소방훈련 및 유해화학물질 대응 훈련에서 소방관이 목표지점을 향해 소화용수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영풍]

18일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7일 봉화소방서 석포119지역대와 합동으로 '2026년 합동 소방훈련·유해화학물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석포제련소 유관 부서와 봉화소방서 석포119지역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119 소방 펌프차 1대와 석포제련소가 자체 보유한 8톤 규모 소방특장차 1대도 동원됐다.

훈련은 화재와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발생 초기 진압과 황산 누출 상황 확인을 시작으로 △화재·재난 상황 전파·119 신고 △초기 대응·진압 △인명 대피·피난 유도·구조·구급 △황산 누출 긴급 조치·상황 전파 △누출 확산 방지·중화 처리 △누출 상황 수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화기와 소화용수설비, 소방특장차 등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히고 각자 역할에 따라 상황 전파부터 현장 대응과 인명 대피, 사고 수습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화재나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사고 발생 초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당국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