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석은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한다. 가족의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아이들에게는 더 그렇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포항5)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만났다.

단순히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하루를 보내는 공간을 직접 살펴보고,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김 의장이 이날 던진 메시지도 분명했다.
“좋은 복지는 거창한 구호보다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
김 의장은 지난 17일 포항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우리지역아동센터’와 ‘흥해하늘꿈지역아동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경북도의회가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살피고 방과 후 돌봄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두 시설의 생활·이용 공간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을 잠시 맡아주는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배우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지역사회의 생활밀착형 돌봄 공간이라는 것이다.
특히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온기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지역사회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추석은 가족의 정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민족의 큰 명절인 만큼 우리 주변의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절 위문을 넘어 지방의회가 해야 할 역할도 꺼냈다.
돌봄 현장에서 들은 어려움을 일회성 방문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정책과 제도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좋은 복지는 거창한 구호보다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따뜻한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며 “경상북도의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명절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