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응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전국에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독감 의사환자(의심되지만 확정되지 않은 상태)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12.9명)을 두 배 가까이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소아·청소년층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13세였던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을 14세까지 확대했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은 △어린이·임신부 9월 21일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부터 순차 진행된다. 10월 12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대상 기관을 조회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김민정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독감 유행이 빠른 만큼 제때 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과 함께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