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남원 찾아 국립의전원 설립 준비상황 점검

이원택 전북도지사, 남원 찾아 국립의전원 설립 준비상황 점검

남원의료원 필수의료 위해 설립부지 확보·지역 공공의료 강화 논의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7일 남원의료원을 찾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양충모 남원시장, 임종명 전북도의원,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현장점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충모 남원시장과 임종명 전북도의원,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상황과 남원의료원의 필수의료 제공 현황, 향후 기능 강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남원시는 국립의전원이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제도인 만큼 교육과 임상훈련이 지역 공공의료 현장과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2018년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남원 설립 발표와 건립부지 확정 이후 설립 예정부지 확보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다. 현재 전체 예정부지 6만 4792㎡ 가운데 55.1%를 확보한 상태다.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비한 남원의료원의 교육·진료 기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남원시는 전북권 대학병원 등과 의료인력 및 임상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남원의료원을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필수의료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강화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남원의료원은 전북 동부권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분만과 응급 등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의료인력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와 양충모 남원시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등이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이날 국립의전원 설립과 남원의료원 기능 강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설립 예정부지 가운데 남은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도 전북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과 동부권 특별회계 지속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국립의전원은 하나의 교육기관 설립을 넘어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국립의전원 설립과 남원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지난 5월 26일 제정·공포됐으며,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료인력을 국가가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은 오는 11월 27일 시행한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