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벌쏘임 환자 신속 대응 위해 에피펜 배치

남원소방서, 벌쏘임 환자 신속 대응 위해 에피펜 배치

추석 벌초·성묘 기간 아나필락시스 대비…현장 응급처치 강화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가 추석 연휴 벌초·성묘객 증가에 대비해 아나필락시스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인월119구급대에 에피네프린 자동주사기인 에피펜을 사전 배치했다.

남원소방서가 추석 벌초·성묘 기간 아나필락시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인월119구급대에 에피네프린 자동주사기인 에피펜을 사전 배치했다. [사진=남원소방서]

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과 약물, 벌 등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된 뒤 전신에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호흡곤란과 혈압 저하 등으로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남원소방서는 특히 의료기관과 거리가 있는 지역에서 아나필락시스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인월119구급대에 에피펜을 배치했다.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직접의료지도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라 에피네프린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 숙지와 현장 대응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승범 남원소방서 구급팀장은 "아나필락시스는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에피펜 사전 배치를 통해 현장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