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률 높이고 5000원 할인⋯교촌·BBQ, '자사앱' 고객 잡기

적립률 높이고 5000원 할인⋯교촌·BBQ, '자사앱' 고객 잡기

교촌, 멤버십 개편⋯적립률 최대 5%
BBQ, 매주 금요일 치킨 4000원 할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멤버십 적립률을 높이고 자사앱 전용 할인을 확대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배달 플랫폼 대신 자체 앱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집중해 자사앱 이용 빈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교촌에프앤비가 교촌치킨앱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포인트 적립과 상시 혜택을 확대한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앱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포인트 적립과 상시 혜택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WELCOME·VIP·KING 등급을 SINGLE·COMBO·SIGNATURE로 변경하고 적립률도 기존 0.5~2%에서 1~5%로 높였다. 예를 들어 SIGNATURE 고객이 3만원을 결제할 경우 적립 포인트는 기존 600포인트에서 1500포인트로 늘어난다.

적립한 포인트로 메뉴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상점'과 출석체크도 새로 도입했다. 지난 7월에는 앱을 개편해 제품교환권 등을 가족·지인과 공유하는 '교촌포켓'과 리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문 외 기능도 강화했다.

BBQ는 오는 30일까지 BBQ앱에서 픽업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BBQ는 할인 혜택을 앞세워 자사앱 주문 확대에 나섰다. 매주 금요일 자사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핫황금올리브치킨을 주문하면 4000원을 할인하는 '블랙프라이드데이'를 운영한다.

오는 30일까지는 자사앱에서 포장 주문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치킨업계가 자사앱 혜택을 잇달아 강화하는 것은 배달 플랫폼과 별도로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자사앱 주문이 늘면 고객의 구매 이력과 이용 패턴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운영하기 쉽고 반복 구매 고객을 자사 채널에 묶어두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