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서원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특별한 상장’을 받았다.
낡은 과학실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로 만든 상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수지구 상현동 서원초등학교를 찾아 새롭게 단장한 과학실을 둘러보고 수업에 참여하며 학생·학부모·학교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월 이 시장이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서원초를 찾았을 당시 살펴봤던 노후 과학실의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하진 서원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생·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먼저 교장실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대표들과 차담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 과학실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낡았던 과학실이 첨단 기자재를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과학실 뚝딱 완성상’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과학실 뚝딱 완성상’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4통의 편지가 담겼다.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낡았던 과학실을 상상력이 넘치는 미래의 공간으로 바꿔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과학실에서 친구들과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하며 더 재미있게 배우고 많은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을 비롯한 서원초 교육공동체도 “서원초 미래형 과학실 개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셨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상장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쓴 편지를 하나하나 읽은 뒤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줘서 고맙다”며 “새로운 과학실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다양한 실험과 탐구를 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과학실로 이동해 시설과 교육장비를 직접 살펴봤다. 이후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미래형 과학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직접 체험했다.

서원초 미래형 과학실은 용인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시와 교육청은 총 3억9800만원을 투입했으며 사업비는 양 기관이 절반씩 부담했다.
공사는 지난 7월 29일 시작해 9월 13일 마무리됐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스마트팜 체험 공간과 전자칠판,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 미래형 교육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서원초 과학실 개선은 지난 3월 이 시장의 학교 방문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 시장은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학교를 찾았다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노후한 과학실의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살펴본 뒤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과학실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