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다회용기 보급과 지역 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환경·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근 연합뉴스TV가 주관한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 이은 것으로 군이 추진해 온 다회용기 보급과 자원순환 정책이 잇따라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 축제와 행사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다회용기 약 166만 개를 공급해 온실가스 약 78톤을 감축하고 축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량을 약 90% 줄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리:워시 양평세척센터’를 중심으로 약 96만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온실가스 약 45톤을 추가로 감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다회용기 보급 규모를 비롯해 온실가스와 폐기물 감축 등 수치로 확인되는 환경개선 성과가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특히 군은 외부 업체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내에서 다회용기의 공급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이어지는 자립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기반 시설을 활용해 다회용기 순환 과정을 체계화함으로써 일회용품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관련 사업이 지역 내에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연속 수상은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질적인 행정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환경과 지역 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재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반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