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의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 여부를 조사한다. 특허 침해가 인정되면 관련 제품의 미국 수입과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ITC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디오 기술업체 붐클라우드 360의 제소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미국법인, 애플, 구글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붐클라우드는 이들 업체의 일부 전자기기가 자사의 오디오 기술 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특허는 좌우 음향 신호를 처리해 입체적인 소리를 구현하고, 채널 간 간섭을 줄이는 기술 등을 다룬다.
붐클라우드는 ITC에 해당 제품의 미국 수입을 막는 ‘제한적 수입배제명령’과 이미 미국에 들어온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는 명령을 요청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애플과 구글은 지난달 특허 비침해 확인 소송을 냈다. 삼성전자는 이달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같은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