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을밤 반딧불이·별빛 만난다 ... 반딧불이 축제 개최

영암군, 가을밤 반딧불이·별빛 만난다 ... 반딧불이 축제 개최

오는 19~20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 ... 반딧불이 탐사·천체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2026 영암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축제의 중심인 반딧불이 탐사는 왕인박사유적지 숲 일대에서 오후 6시 50분부터 하루 3차례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조기 마감됐으며 이틀간 모두 6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25년 전남광주 영암군에서 진행된 영암 반딧불이 축제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암군]

올해는 영암의 역사·인문자원인 최지몽을 천체관측과 연결한 ‘최지몽의 별빛학교-늦반딧불이 숲에서 만나는 우주’도 마련했다.

왕인박사유적지 미로정원에서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광주지부 천체관측지도사 7명이 망원경 7대를 이용해 별과 행성, 은하 관측을 돕는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고구마와 영암 농특산물을 직접 구워 먹으며 가을밤을 즐기는 ‘불멍존’과 ‘별멍존’을 운영한다. 반딧불이 비누와 생활소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월출산의 반딧불이 서식환경을 알리는 동시에 왕인박사유적지와 최지몽 등 지역의 역사·인문자원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반딧불이와 밤하늘을 함께 만나며 영암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