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국무조정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이 내년 유엔에 제출할 지속가능발전 국가보고서(VNR) 작성을 위해 국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국무조정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은 이달 30일부터 11월16일까지 지역·청년·이해관계자별 숙의공론과, 온라인 대국민 의견수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발전 국가보고서 작성을 위한 의렴 수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VNR은 유엔 회원국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현황과 성과, 과제를 자발적으로 점검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 공유하는 보고서다.
추진단은 그동안 전문가, 시민사회, 학계 등과 협의회·자문회의를 거쳐 VNR 초안을 마련해왔다. 이번 의견수렴은 이 초안에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의공론은 참여 대상과 논의 특성에 따라 지역, 청년, 주요그룹 및 기타 이해관계자(MGoS) 3개 트랙으로 나뉜다.
지역 트랙은 수도권, 충청강원, 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5개 권역에서 지역 전문가와 활동가,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권역별 정책 과제와 우수사례를 논의한다. 청년 트랙에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청년단체들이 참여해 정책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점과 제안을 낸다.
이해관계자 트랙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는 지속가능발전 핵심 원칙에 따라 여성, 장애인, 산업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한다. 이해관계자 트랙 참여자 공개모집은 17일부터 30일까지 국가 지속가능발전포털(ncsd.go.kr)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대국민 의견수렴은 같은 포털 내 'VNR 참여마당'을 통해 이뤄진다.
추진단은 숙의공론과 온라인 의견수렴으로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부처·기관과 협의를 거쳐 VNR 보고서 내용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종 보고서는 2027년 상반기 유엔에 제출되며, 같은 해 7월 HLPF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