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개점 15주년을 맞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브랜드 64개를 개편하고 스포츠·아웃도어와 식음(F&B), 생활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신세계사이먼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브랜드 구성과 쇼핑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 대상은 신규 입점 39개, 리뉴얼·매장 이동 23개, 확장 2개 등 총 64개 브랜드다. 전체 입점 브랜드의 약 22%에 해당한다. 개편 면적은 약 1만㎡(3000평)로 전체 영업면적의 5분의 1 수준이다.
2011년 문을 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올해 개점 15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운정·한강·청라 등 주변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고객층 유입이 늘고 소비 방식이 달라진 점을 반영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스포츠·아웃도어와 해외패션, F&B 등 수요가 높은 장르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재배치했다. 기존 여러 장르가 섞여 있던 공간도 브랜드 특성에 맞춰 다시 구성했다.
센트럴 스퀘어 주변에는 패션 브랜드를 모았다. 아디다스와 막스마라는 매장을 확장 리뉴얼했고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앤더슨벨이 새로 입점했다. 브룩스 브라더스도 매장 이동을 앞두고 있다.
주말 나들이 수요뿐 아니라 평일 방문을 끌어내기 위한 생활형 콘텐츠도 늘렸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올리브영이 입점했으며 자주(JAJU)도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2층에는 1500㎡(450평) 규모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어반 스포츠 필드'를 조성했다. 헬리녹스와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등 10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애슐리퀸즈와 쉐이크쉑을 포함한 F&B 브랜드 9개도 새로 유치했다.
쇼핑 편의시설도 손봤다. 센트럴 스퀘어에 전망형 엘리베이터 2대를 새로 설치하고 공용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추가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10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8.1%, 7.7% 증가했다.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국내외 고객이 늘면서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파주점 개편 역시 단순 브랜드 교체를 넘어 패션뿐 아니라 스포츠와 F&B, 생활 콘텐츠까지 방문 목적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교외형 아울렛의 쇼핑 기능에 체류형 콘텐츠를 더해 고객 방문 빈도와 체류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더 넥스트 파주' 행사를 연다. 18일부터 27일까지는 '삼성패션 페스타'를 열고 빈폴·갤럭시·준지 등 주요 브랜드에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