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SW케미컬즈, 투자유치·정부과제 선정으로 날개 달다

남원 SW케미컬즈, 투자유치·정부과제 선정으로 날개 달다

15억3천만 원 투자유치 이어 스케일업 팁스 선정…26억6천만원 규모 R&D 추진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 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둔 첨단소재 기업 ㈜에스더블유케미컬즈가 15억 3000만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이어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도 선정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더블유케미컬즈는 지난 6월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억 3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

남원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더블유케미컬즈 본사 및 생산공장 전경 [사진=남원시]

이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총 26억 6000만 원 규모로 '나노다이아몬드 연마 슬러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2019년 설립된 에스더블유케미컬즈는 나노다이아몬드와 다결정 다이아몬드 합성·정제·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소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나노 물질이 서로 뭉치는 현상을 줄이는 단분산 기술을 확보해 반도체 부품 첨가제와 고정밀 연마재, 윤활유·도금 첨가제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이번 정부 과제에서는 나노다이아몬드를 활용한 고정밀 연마 슬러리 개발에 집중한다. 관련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반도체를 비롯한 정밀가공 소재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스더블유케미컬즈는 남원 일반산업단지 내 약 3만 3000㎡ 규모의 본사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가 기업 성장뿐 아니라 향후 지역 고용과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환 대표는 "투자유치와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나노다이아몬드 소재 기술의 사업화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남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입주기업이 첨단소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