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무료급식과 재난복구 현장을 20년 넘게 지킨 봉사자, 복지와 환경보호에 힘쓴 복지재단 이사장, 옥포에 새로운 소득작물인 애플수박 재배를 이끈 농업인, 1980년부터 나눔과 장학사업을 이어온 기업인.
서로 다른 자리에서 오랜 시간 달성군 지역사회를 지켜온 네 사람이 올해 달성을 대표하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 달성군은 ‘달성군민상’ 수상자로 박연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 대구달성군지구협의회 군회장, 신경용 금화복지재단 이사장, 이영만 농업경영인 옥포읍 회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에는 김윤철 유가청담장학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달성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군민에게,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은 달성군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한다.
박연근 씨는 2003년 대한적십자사에 가입한 이후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달성군지구협의회 군회장을 지냈으며 무료급식과 결연가정 지원, 재난복구 등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 왔다.
신경용 금화복지재단 이사장은 2010년 재단 설립 이후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활동을 펼쳤다.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장으로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으며 2022년에는 생명살리기운동본부를 설립하는 등 활동 영역을 복지에서 환경과 생명존중으로 넓혔다.
이영만 씨는 농업경영인 옥포읍 회장과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과 주민 화합에 힘써왔다.
특히 옥포지역에서 새로운 소득작물인 애플수박 재배를 주도하고 홍보에 나서 생산 기반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달성인상 수상자인 김윤철 유가청담장학회 이사장 겸 서광산업 회장은 1980년부터 소외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복지와 미래세대 육성을 함께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6년 시작된 달성군민상은 올해 31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모두 122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31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수상자들께 군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수상자들의 헌신과 나눔이 더 따뜻하고 활기찬 달성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