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부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병)은 지난 15일 ‘동천 하이패스IC 및 SRT 동천역 신설 추진사업 수지구민 경과보고회’를 열고 두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동천 하이패스IC와 SRT 동천역 신설은 수지구민들과 동천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를 바로 옆에 두고도 진입을 위해 죽전IC나 신갈IC까지 우회해야 하고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면 30여km 떨어진 수서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부 의원은 그 동안 관계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해법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대왕판교로 인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IC 설치와 향후 추진 절차 등 동천 하이패스IC 설치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보고 받았다.
부 의원은 주민들에게 “20년 가까이 답보됐던 사업 추진의 실마리를 찾은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동천 하이패스IC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 의원은 수서~평택 고속선 2복선화와 연계한 SRT 동천역 신설 구상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수서~평택 구간을 2복선화할 때 용인 수지와 성남 분당 남부의 대규모 교통수요를 고려해 동천 일대에 추가 SRT 정거장을 설치하자는 구상이다. 현재 수서~평택 고속선은 SRT와 GTX-A가 선로를 함께 이용하고 있어 향후 열차 증편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승찬 의원은 “수서~평택 2복선화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면서 “수서~평택 2복선화가 추진된다면 선로만 늘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수지와 분당 남부 주민들의 교통편의까지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의원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단계부터 동천역 신설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천 하이패스IC와 SRT 동천역은 수지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업”이라며 “20년 숙원인 동천 하이패스IC 설치부터 SRT 동천역 신설까지 수지구민들과 함께 반드시 결실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승찬 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도 함께 참석해 관계기관 협의 내용과 앞으로의 추진 과제 등을 수지구민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편,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동천IC 설치와 수서~평택 2복선화에 따른 정거장 신설에 대한 부승찬 의원의 인사청문회 서면질의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홍 후보자는 동천IC에 대해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용인시·성남시·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고, 수서~평택 2복선화에 대해서도 “향후 해당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정거장 신설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