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버스 승강장 ‘동네 역사 안내소’ 변신

청주시 버스 승강장 ‘동네 역사 안내소’ 변신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버스 승강장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지명유래 시각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해 상당구 버스 승강장 150곳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승강장이 위치한 지역의 지명 유래를 비롯해 전설과 설화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콘텐츠로 제작해 승강장 내부에 설치하는 것.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지명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승강장별로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 효과를 분석한 뒤 향후 청주시 전역으로 이를 확대하고, 공간정보시스템과 관광지도 등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태웅 청주시 지적정보과장은 “버스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동네의 역사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