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가칭 충북예술중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에서 ‘충북예술중학교 설립 추진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학교 설립·운영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지난 4월부터 진행했다. 연구진은 충북의 문화예술교육 여건과 타 시·도 예술중학교 운영 사례 등을 분석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현장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 조사와 음악·미술·무용·실용음악·AI(인공지능) 예술 분야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지역 교육 현장의 의견도 반영했다.
연구 결과 ‘보편성 지향’과 ‘전문성 지향’의 투트랙 교육과정이다.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예술 기반 융합교육을, 예술고 진학 등 전문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심화된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형 캠퍼스와 AI·디지털 기반 예술교육, 외국어 교육과정 등 차별화된 운영 방안도 제시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예술에 소질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충북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후속 연구를 통해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 구성 등을 구체화하고, 예술중학교 설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