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5일 국회를 찾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평화·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30일 부임한 스틸 대사가 여당 대표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한국과 미국은 지금까지도 굳건한 동맹이었고 앞으로도 더욱더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국의 자주적 역량을 갖추는 과정이 미국과의 동맹이 더 깊어지는 것과 전혀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실력과 따뜻한 배려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라고 들었다. 한미 관계를 깊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대사 임기 중 한미 관계가 지금보다도 더 크게 발전하기를 바란다. 미북 관계도 잘 발전해서 한반도 평화와 진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미 조야(朝野)의 관계자들을 만나 더 발전적인 한미 관계를 위해 대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생각 중"이라며 "정부에 있을 때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미국에 가서 뵀었다. 매번 북한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미북 관계도 잘 발전돼 한반도 평화 진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스틸 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무대의 중심 국가로 우뚝 서서 역내와 전 세계 평화, 번영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국회도 한국의 외교 관계 수립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앞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더욱 증대된 한국의 글로벌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김 대표·민주당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