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 4급 갖추면 산동대행…인천시교육청, 해외 대학 진학 늘린다

HSK 4급 갖추면 산동대행…인천시교육청, 해외 대학 진학 늘린다

관내 고교생 대상 5명 이내 선발…2027학년도 전형도 조만간 공개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14일 중국 산동대학교와 ‘인천교육감 추천 전형’ 지속 운영 및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중국 산동대학교와 교육감 추천 전형 협약 갱신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인천 학생의 해외 진로·진학 기회를 확대하고자 해외대학 ‘인천교육감 추천 전형’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인천글로벌캠퍼스 3개 대학을 비롯해 중국 산동대학교, 호주 테이프 퀸즐랜드(TAFE Queensland) 대학교, 국립대만대학교 등 13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동대학교와는 2021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 학생 중 우수 학생을 추천하면 산동대학교가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6학년도 모집 요강 기준, 산동대 인천교육감 추천 전형은 관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5명 이내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HSK 4급(210점 이상) 또는 토플 80점·아이엘츠 6.0 이상의 공인 어학 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에게는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7학년도 세부 전형 계획도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전형은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늘려 진학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민선 5기 공약 사업으로 4년 안에 현재 해외 13개 대학을 5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대학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학생들의 국제 진학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