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농업부산물 업사이클링 TF 가동

충북농업기술원, 농업부산물 업사이클링 TF 가동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농업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연·산이 함께하는 ‘농업부산물 업사이클링 TF(태스크포스)’를 본격 운영한다.

TF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참여 기관은 충북도 농업기술원(곤충·특용·식품·식량기술·축산특작)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산업곤충과), 글로벌 식품기업 ㈜대상(RF-프로젝트팀),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 충북산업곤충연구회 등 5개 기관 9개 팀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충북도]

조직은 ‘연구개발반’과 ‘사업화·제도개선반’ 2개 분과로 운영된다.

연구개발반은 부산물 성분 분석을 바탕으로 곤충 먹이원 및 대량 사육 기술을 개발하고, 폐배지를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연구를 추진한다.

사업화·제도개선반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부산물 공급망 확보, ㈜대상과의 가공식품 공동 개발, 농가 실증 시범사업 기획 및 현장 규제 개선에 집중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단순 매립·소각되던 농업부산물을 친환경 자원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곤충 사료 및 대체소재 산업과 연계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윤선 곤충연구소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업부산물의 자원순환형 업사이클링은 미래 농업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연구실 연구에 머물지 않고 기업과 현장 농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모델을 완성해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