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 안전교육·AI 실시간 번역기' 전면 확대

대우건설, '스마트 안전교육·AI 실시간 번역기' 전면 확대

태블릿 기반 교육 전산화…데이터 연동 신뢰도 99% 이상
16개 언어 실시간 번역…한국어 음성인식 정확도 94.6%

[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교육 효율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스마트 안전교육과 인공지능(AI) 실시간 번역기 적용을 확대한다.

대우건설은 ‘스마트 안전교육’과 ‘AI 실시간 번역기’를 현장에 표준화해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과천 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태블릿 기반 스마트 안전교육을 진행중이다. [사진=대우건설]

스마트 안전교육은 현장 근로자의 신규·정기 안전교육을 태블릿PC를 통해 진행하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이다. 근로자 정보 등록부터 건강 상태 확인, 교육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현장 관리자의 서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은 대우건설의 안전보건 통합 업무시스템인 ‘SMARTy’와 연동돼 교육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시범운영 결과 데이터 연동 신뢰도는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서류 작업과 현장 행정 부담을 줄이고 관리자가 안전관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AI 실시간 번역기도 국내 전 현장으로 확대한다. 관리자가 한국어로 안전 관련 내용을 안내하면 이를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화면과 음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안전교육뿐 아니라 회의실과 현장 교육장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결과 한국어 음성인식 정확도는 94.6%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이달부터 국내 전 현장에 AI 실시간 번역기를 표준 적용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수칙과 작업 지시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교육과 AI 실시간 번역기는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안전정보가 근로자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현장지원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효성이 높은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