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 광치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치복합문화센터는 '2026년 제2회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어워드'에서 공공투자 분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어워드는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입주기업 경쟁력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2021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광치산업1길 일원에 대지면적 3556㎡, 연면적 1894.34㎡ 규모의 광치복합문화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복합문화동과 기숙사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북카페와 평생학습실, 상담실, 코인세탁실, 다목적홀, 체력단련실을 비롯해 구내식당과 편의점, 원룸형 기숙사 등이 들어서 있다. 산업단지 안에서 식사와 휴식, 운동, 주거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근로자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한곳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원룸형 기숙사 12실도 운영돼 관외·청년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근로자 수요를 반영한 시설 구성과 운영체계,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관 이후에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건물 하나를 조성한 데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의 생활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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