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가 지역 농업인단체들과 만나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과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경제농정위원회는 지난 14일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단체 대표·임원들과 농정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한국4-H남원시본부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 남원시농민회, 한국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 쌀전업농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남원시연합회, 친환경농업협회, 축산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시의회에서는 이기열 경제농정위원장을 비롯해 조용수·소태수·양순철·이상현·장병옥·김한수·오창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남원시 농정 관련 부서장들도 함께해 현장 건의사항의 정책 반영 가능성을 살폈다.
농업인단체들은 이날 △2027년 동부권 4-H 한마음대회 남원 개최 예산 반영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새기술실천대회 예산 증액 △친환경 생산장려금 지원 △농민 공익수당 인상 △농산물 포장재 지원 확대 △농작업 시기를 반영한 계절근로자 운영 개선 △쌀가격 안정화위원회 실질적 운영 등을 요구했다.
특히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지원 확대와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계절근로자 사업 역시 단순 인력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작목별 농번기와 실제 농작업 일정을 반영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기열 경제농정위원장은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농업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농업인단체 및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