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용산산단 준공 ‘총력전’…자금난 해소 나서

음성군, 용산산단 준공 ‘총력전’…자금난 해소 나서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군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용산산업단지의 정상화와 적기 준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용산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00% 분양을 완료하고 기업 입주가 진행 중이다.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음성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그러나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로 일부 용지 분양이 지연되면서 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의 자금 흐름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지난 8월에는 일부 공사업체가 미지급 공사대금을 이유로 SPC 계좌를 가압류하기도 했다.

군은 가압류 해소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지방채 발행 등 비상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방채는 우발채무에 대비한 예비적 안전장치로, 사업 정상화 여부에 따라 발행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일부 구역의 부분 준공도 추진한다. 오는 16일 사전 준공검사를 시작으로 본 준공검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입주기업과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용하 음성군 기업지원과 주무관은 “일시적인 자금 문제를 조속히 해소해 용산산단의 적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재정 대책은 만일에 대비한 안전장치로 활용하고 군의 실질적인 부담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