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청년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가 청년정책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자립·성장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부산시 청년분야 정책고문으로도 위촉된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단순한 일자리 문제에 한정하지 않고 주거와 교육, 창업, 금융, 문화 등 생활 전반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 청년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정책과 관련한 자문과 정보 교류, 전문역량 지원도 이어간다.
특히 부산의 청년정책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향후에는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청년재단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국무조정실 소관 재단으로 청년지원 모델 개발과 맞춤형 자립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오창석 이사장을 2년 임기의 청년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오 정책고문은 앞으로 부산 청년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중앙 청년정책 기관 및 유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부산의 청년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 부산형 청년정책 우수사례의 전국 확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