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가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독서 축제를 선보인다.
군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강도서관 및 디오션시티 철길공원 일원에서 ‘제4회 책책북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과 문화가 만나는 초록빛 독서공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오션시티 철길공원의 야외 공간과 금강도서관을 하나로 연계해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 속 녹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금강도서관 3층 금강누리실에서 ‘도전! 어린이 독서 골든벨’이 축제의 포문을 연다.
초등학교 3~5학년 참가자들이 선정 도서를 미리 읽고 출제된 문제를 풀며 지식과 성취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도서관 옆 철길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철길을 따라 펼쳐지는 야외도서관을 비롯해 어른들도 함께 읽는 그림책 북큐레이션, 나만의 책갈피 및 투명 북백 만들기 등 독서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책북 인생네컷’ 사진관과 페이스페인팅, 그림책 놀이방 등 참여형 콘텐츠가 더해진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볼거리도 다채롭다. 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사일런트 코미디 마임쇼와 화려한 버블풍선매직쇼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안내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강도서관 관계자는 “책책북북 페스티벌은 책을 매개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군산의 대표 독서문화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가족들이 찾아와 책과 함께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보다 두 배 늘려 최대 10권까지 확대하는 ‘두 배로 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해당 기간 동안 연체된 도서를 반납할 경우 대출 정지 상태를 즉시 해제해 주는 특별 혜택도 제공해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