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고효율 프리미엄 타이어 2종 국내 출시

미쉐린코리아, 고효율 프리미엄 타이어 2종 국내 출시

프라이머시 5 에너지·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 선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미쉐린코리아가 안전성과 주행 성능,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프리미엄 타이어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미쉐린코리아는 여름용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와 스포츠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를 전국 타이어모어 및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 [사진=미쉐린코리아]

두 제품은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에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성능과 안전성, 긴 수명을 유지하면서 회전저항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라이머시 5 에너지는 미쉐린그룹 제품 중 처음으로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의 젖은 노면 제동력과 에너지 효율, 외부 소음 등 세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미쉐린 측은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긴 수명을 제공하는 여름용 타이어라고 설명했다.

EU 타이어 라벨은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 외부 주행 소음을 평가한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회전저항이 낮을수록 차량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 연료 효율과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에 도움이 된다. 젖은 노면 제동력은 빗길에서 차량이 멈추는 데 필요한 거리와 직결되는 안전 지표다.

프라이머시 5 에너지에는 3세대 사일런트 립과 피아노 어쿠스틱 튜닝 기술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줄였다. 맥스터치 기술은 가속과 제동, 코너링 과정에서 타이어에 가해지는 힘을 고르게 분산해 트레드 수명을 늘리고, 마모된 이후에도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얇은 탑 벨트와 에너지 패시브 2.0 컴파운드도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같은 수준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원자재 사용과 에너지 손실을 줄여 내연기관차의 연료 소비를 낮추고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는 스포츠 주행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결합한 제품이다. 미쉐린 스포츠 타이어 가운데 처음으로 EU 타이어 라벨의 젖은 노면 접지력과 회전저항 부문에서 동시에 A등급을 받았다.

이 제품에는 운전자의 조향을 노면에 정밀하게 전달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술과 주행 소음을 줄이는 피아노 어쿠스틱 기술이 적용됐다. 트레드 중앙에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을 높이는 그립 어댑티브 컴파운드를, 숄더 부분에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에너지 패시브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두 제품의 사이드월에는 벨벳 질감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터치' 기술을 360도로 적용했다.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의 판매 규격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첫 주행부터 마지막 주행까지 안전성과 성능, 에너지 효율을 유지하도록 개발했다"며 "서로 상충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성능과 긴 수명, 에너지 효율을 함께 구현해 프리미엄 타이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