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산업지도를 선점하라

대한민국 미래 산업지도를 선점하라

충북도, 신산업 혁신 대전환 TF 가동…기업·국비 등 유치 속도전
신용한 지사 “뒤따라가는 방식은 늦어…대형 프로젝트 선점해야”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 ‘충북 신산업 혁신 대전환 TF(태스크포스)’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14일 신용한 도지사 주재로 ‘충북 신산업 혁신 대전환 TF’ 1차 회의를 열고,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첨단산업 선점을 위한 주요 과제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신산업 혁신 대전환 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TF는 신 지사가 정부의 첨단산업 관련 프로젝트 발표와 충북 내 대규모 투자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을 연계해 정부 정책을 충북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특별 지시하면서 구성됐다.

신용한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산업의 판이 다시 짜이고 있으며, 이 판에서 충북의 방향을 어디에 놓느냐가 20년을 결정한다”며 “주력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가 새롭게 그려가는 미래산업 지도 위에 충북의 자리를 누구보다 먼저 그려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는 도지사를 단장으로 경제부지사를 부단장, 기획조정실장을 간사로 뒀다. 실·국장이 △앵커투자 유치반 △메가 신사업 발굴반 △첨단특구 유치반 △정책금융 지원반 등 4개 분과를 책임지는 기동형 체계로 운영된다.

충북도는 우선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발표된 SK하이닉스·셀트리온제약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유치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인재양성·기업지원 등을 연계해 관련 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간다.

또 AI 기반 첨단소재 연구 및 신뢰성 검증 기술개발, 이차전지 산업 고도화를 위한 배터리 혁신 기반 구축,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주요 사업의 국가사업 반영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양자클러스터,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첨단바이오 메가특구 등 충북의 산업 여건과 연계할 수 있는 특구·클러스터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정책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충북창업펀드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한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정부 정책이 확정된 뒤에 뒤따라가는 방식으로는 이미 늦는다”면서 “앵커기업 유치, 대형 프로젝트 선점, 대규모 국비 확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실·국과 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