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학가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충북도, 대학가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대학 내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를 중심으로 청주시 소재 4개 대학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일 청주 서원대학교와 첫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오는 15일에는 청주대·충청대와, 17일에는 충북대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북도청. [사진=아이뉴스24 DB]

각 대학은 교내에서 발생하거나 인지한 스토킹·교제폭력 등 피해 상황에 대해 피해자의 의사와 안전을 우선 고려해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와 연계하고, 필요한 경우 대학 내 상담·인권 관련 부서 등과 협력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나선다.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는 연계된 피해자에게 신속한 상담과 사례 관리를 제공하고, 필요시 경찰·의료기관·보호시설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피해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고,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피해자가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대학은 청년들이 생활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공간인 만큼 스토킹과 교제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도움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피해자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