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 성안길 등 ‘금연선도거리’ 조성

충북도, 청주 성안길 등 ‘금연선도거리’ 조성

유동 인구 많은 상권·관광지 자율적 참여 유도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도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새로운 금연문화를 만들어가는 '충북형 금연선도거리' 조성에 나선다.

도는 지난 6월 보은군을 시작으로 청주시 상당구와 흥덕구,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등 5개 지역에서 금연선도거리 시범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핵심은 행정기관의 주도적 단속·계도가 아닌, 민간의 자율 참여와 금연문화 조성이다.

[사진=아이뉴스24 DB]

상인회 단체나 관공서, 기업체 등과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연 환경정비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과 흥덕구 하이닉스 인근 거리, 보은군, 증평군 전통시장, 진천군 초등학교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거나 생활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금연선도거리에서는 △금연선도거리 선포식 및 홍보 △골목방송을 통한 지속적인 금연 메시지 송출 △플로깅 활동 △금연클리닉 연계 상담 △ 4박5일 전문형 금연캠프 안내 △신종담배 유해성 및 건강 위해성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금연선도거리 사업은 법적 단속보다는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관광지에서 자율적인 금연 참여로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점진적으로 금연 구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금연선도거리 흡연율과 금연 시도율 등 효과성을 확인하고, 향후 11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