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병목안동 똑버스 운행 확대…21일부터 하루 32회

경기 안양시, 병목안동 똑버스 운행 확대…21일부터 하루 32회

안양시 병목한 똑버스 운행횟수 확대 안내문.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 안양시가 병목안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인 ‘똑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똑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26회에서 32회로 늘리고, 중앙시장 일대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배차 간격도 기존 30~45분에서 20~40분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병목안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대기시간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한 접근성 개선이 눈에 띈다.

시는 기존 병목안동을 중심으로 안양역을 연결하던 운행 구간을 중앙시장 주변까지 연장한다.

신규 정류장은 상행 방향의 성원아파트3동·성원아파트·삼덕공원과 하행 방향의 중앙시장·삼덕공원·성원아파트 등 모두 6곳이다.

이에 따라 중앙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이동거리가 줄고 환승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아울러 시장 주변 교통 및 주차 여건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을 위한 이용 안내도 강화한다.

똑버스는 스마트폰 ‘똑타’ 앱뿐 아니라 대표전화로 차량을 요청하는 ‘전화 호출’ 방식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차량 외부 홍보물과 버스정보안내기(BIT), 전자 게시대,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해 전화 호출 방법과 이용 절차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 개선을 통해 병목안동 주민들의 장보기와 일상적인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전화 한 통으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똑버스는 일반 시내버스 운행이 부족한 병목안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1,650원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