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구 89만 넘었다…‘90만 시대’ 눈앞

청주시 인구 89만 넘었다…‘90만 시대’ 눈앞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인구가 89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총인구는 내국인이 86만215명, 외국인 2만9870명 등 모두 89만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88만5348명보다 4737명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인구가 늘었다.

인구 증가 추이 그래프. [사진=청주시]

청주시 인구는 2018년 85만명, 2021년 86만명, 2023년 87만명, 2024년 88만명을 차례로 넘어선 데 이어, 1년 10개월 만에 89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인구 증가를 이끈 것은 공동주택 입주 등에 따른 외부 인구 유입이다. 최근 1년 10개월간 순유입 인구는 5432명으로 전체 증가분의 58.7%를 차지했다.

특히 오송읍과 성화·개신·죽림동, 모충동 등 공동주택 입주가 집중된 지역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인구도 같은 기간 3049명 늘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서 3.4%로 높아졌다.

출생아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도 인구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청주에선 1만513명이 태어났고 9926명이 사망해 587명의 자연증가를 기록했다.

청주시는 공동주택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 기업 투자 등이 이어질 경우 인구 증가세가 지속돼 오는 2028년 말에는 총인구가 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권 청주시 평가통계팀장은 “인구 89만명 돌파는 성장 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정주 기반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구 89만 돌파 포스터.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