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군민들의 민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월 군청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지역에 등기소가 없어 기업과 사업자들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발급 건수는 4만4900건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에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국어 서비스를 적용하고,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개선 기능도 갖췄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도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군립도서관 등 생활공간으로 확대했다.
현재 군청 민원실 현관과 증평읍사무소, 도안면사무소, 증평군립도서관에서 12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군청 민원실 현관 발급기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일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 건수는 4만985건으로 집계됐다.
군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수료를 줄이거나 면제하는 등 비용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이 행정서비스에 맞추기보다 행정이 군민의 생활과 여건에 맞춰야 한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