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우치', 한국 실제 풍경 담는다…관광공사 자료 활용

넥슨게임즈 '우치', 한국 실제 풍경 담는다…관광공사 자료 활용

문화유산·자연 이미지와 드론 영상 제공…게임 배경·그래픽 제작에 적용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넥슨게임즈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전국 자연·문화유산 자료를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 개발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넥슨게임즈 로어볼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도사 전우치가 도술을 활용해 요괴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왼쪽)과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광공사는 전국의 자연과 문화유산 등을 담은 이미지 약 7만 건과 영상 1000여 건을 제공한다.

자료에는 유적과 한국 고유의 지형·풍경을 촬영한 이미지와 드론 영상 등이 포함됐다. 넥슨게임즈는 이를 자체 현장 답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와 함께 게임 배경과 그래픽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관광공사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국내 지형과 문화유산 등을 게임 속 조선 판타지 배경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양측은 향후 게임 출시와 사업 추진 단계에서 관광 홍보와 마케팅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