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신작이 블리즈컨 2026에서 베일을 벗었다.
블리자드는 12일(이하 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6에서 다양한 신작을 첫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 기반 슈팅과 '디아블로4'의 차기작 '디아블로5'가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신작 스타크래프트(STARCRAFT)는 스토리 중심의 오픈 월드 슈팅 게임이다. 오는 2030년 봄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1998년 출시된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이다. 이날 발표는 '파크라이'를 제작한 댄 헤이 총괄이 맡았다.



2029년 봄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5'도 깜짝 소개됐다. 시리즈의 주역인 악마 '디아블로'가 승리한 성역을 무대로 한다. 이용자는 '세계가 이미 몰락한 시대에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디아블로 신작이 던지는 핵심 질문을 마주해야 한다. '악마사냥꾼', '수도사'를 비롯해 '역병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한다.
아울러 블리자드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디아블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소식을 전했다. 또한 블리자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고도 했다. '디아블로4'의 경우 '지옥의 유산' 시즌이 9월 15일 시작되며 시리즈의 주역인물인 '데커드 케인'의 귀환이 예고됐다. 또한 '아마존'이 2027년 상반기 첫 직업팩으로 등장한다. '디아블로4: 증오의 시대 컬렉션'이 9월 15일 닌텐도 스위치 2로 출시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음 확장팩 '최후의 티탄'이 소개됐다. 최후의 티탄은 20년이 넘는 워크래프트의 역사를 집대성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만의 하나의 서사를 마무리하고 향후 전개될 이야기의 기반을 마련하는 확장팩으로 소개됐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내년 초 공개된다.
RTS 게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에 23년 만의 신규 캠페인 '포세이큰 왕국'을 오늘부터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로데론의 몰락과 훗날 언더시티로 불리게 된 비화를 다룬다. 그래픽 개선 및 월드 에디터 개편 등 워크래프트3 게임 환경을 대폭 향상시키는 3.0 업데이트도 함께 적용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도 만나볼 수 있다. 현행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더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미지의 영역을 탐험할 수 있다. 포에버는 11월 4일 출시되며, 신규 지역 3개, 1000개가 넘는 신규 퀘스트, 신규 던전 9개, 신규 공격대 2개, 신규 종족 '스카이본' 등을 선보인다.
'오버워치'에서는 신규 지원 영웅 '독트린'을 비롯해 '솜브라'와 '로드호그'의 대규모 영웅 개편, 신규 전장 감시 기지: 그림스뵈튼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 사상 최초로 1년간 이어진 서사 '탈론의 지배'가 막을 내린다.
'하스스톤'은 6년여 만에 추가되는 신규 직업 '수도사'가 2027년 등장한다.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스타일과 뛰어난 적응력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하스스톤의 다음 확장팩 '검은 제국의 지배'는 고대 신들이 봉인되기 훨씬 전, 아제로스의 태초 시절로 플레이어를 안내한다.
업데이트가 중단됐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신규 영웅 '잘아타스'가 추가된다. 잘아타스는 9월 28일 시공의 폭풍에 정식으로 등장하며, 9월 14일부터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이후에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암시해 게임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개막식에서 "우리의 일과 우정, 인생에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게임과 세계관, 유대감을 중심으로 함께 모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고 블리즈컨 참석 소회를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