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단순히 회사를 키우는 것을 넘어 다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용자 30만여명을 확보한 서비스를 만들고 창업 3년 차에 기업 인수 제안과 투자금 회수(EXIT)를 경험한 창업가가 대구 달성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의 성장 과정을 공개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위탁 운영하는 달성청년혁신센터는 지난 11일 메디퀀트 배준철 대표를 초청해 청년 창업 특강을 개최했다.
강연 주제는 ‘1조 유니콘은 왜 우리 회사를 원했을까?’였다.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인 배 대표는 지원사업 알림 서비스 ‘비즈봇’을 성장시키며 사용자 30만여명을 확보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창업 3년 차에 직접 겪은 기업 성장 과정과 인수 제안, EXIT까지 이어진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했다.
배 대표는 기업의 외형을 키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회사를 키우는 것을 넘어 다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업 성장과 투자금 회수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초기 창업자들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고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매출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부터 창업 지원정책 활용 방법과 기업 매각을 결정한 배경까지 구체적인 문답이 이어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성공적인 투자금 회수를 경험한 창업가의 생생한 경험 공유가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