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세제에 손글씨까지…달성 봉사자들, 북한이탈주민과 ‘한가위 마음’ 잇다

직접 만든 세제에 손글씨까지…달성 봉사자들, 북한이탈주민과 ‘한가위 마음’ 잇다

자원봉사자 30여명 ‘달빛 한가위, 마음을 잇다’ 나눔 참여
추석 식품·생활용품에 직접 만든 친환경 세제 담아…어르신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도
대구하나센터 통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석을 앞두고 대구 달성군 자원봉사자들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직접 만든 생활용품과 손글씨까지 담은 한가위 꾸러미를 마련했다.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봉사자들이 제작과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해 명절의 정을 더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달빛 한가위, 마음을 잇다 나눔행사 참여 봉사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달빛 한가위, 마음을 잇다’ 나눔 활동을 펼치고 추석맞이 꾸러미를 대구하나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꾸러미 제작에는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과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 개인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추석맞이 식품과 생활용품을 하나하나 포장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할 꾸러미를 완성했다.

특히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세제를 꾸러미에 담아 실용성과 의미를 더했다.

달성군노인복지관 ‘달성 溫(온)화가’ 봉사단도 캘리그라피 재능나눔으로 참여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대구하나센터를 통해 달성지역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송종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과 대구하나센터장,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장,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추석맞이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송종구 센터장은 “이번 꾸러미에는 봉사자들의 정성은 물론 직접 만든 친환경 세제와 캘리그라피 재능나눔까지 더해졌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느끼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자원봉사단체·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 재능나눔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