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미국 신발 브랜드 탐스(TOMS)가 태극기 4괘를 잘못 표시한 신발 패치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누리꾼의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탐스 홈페이지에서 '엉터리 태극기' 패치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탐스는 여러 국가의 국기 모양 신발 패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중 태극기를 형상화한 패치의 4괘가 실제 태극기와 다르게 그려져 있다.
서 교수는 "우선 해당 업체 잘못이 크다"며 "한 나라의 대표 상징물인 국기에 대한 디자인을 사용하면서 제대로 된 검증을 안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 다른 이유는 국기 디자인 소스를 판매하는 업체에서 잘못된 국기 디자인을 판매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해당 업체에 항의 메일만 보내서 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태극기 디자인을 올바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더 적극적인 태극기 홍보를 펼쳐야 한다"며 "국가 홍보는 국가 상징물을 올바르게 알리는 일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