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야간 주행 중 도로 2차선에 팔을 벌리고 선 사람이 서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글쓴이 A씨는 "어제 야간 주행 중 온몸에 소름이 돋는 일을 겪어서 블랙박스 영상을 올려본다"고 글과 영상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당시 하향등을 켜고 주행 중이었으며, 가로등마저 인도 쪽만 비추고 있어 잘 보이지 않던 차에 도로 2차선에 한 사람이 서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사람의 모습이 시야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는데 정말 다행히도 느낌이 싸해서 미리 차선을 바꿨다"며 "만약 그대로 갔더라면 코앞에서 발견했을 테고 꼼짝없이 사고로 이어졌을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해당 인물이 갑자기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는 점이 더 소름 돋았다고 전했다.
그는 "실수로 나와 있던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차선에 서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싶어 영상을 볼수록 아찔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차량 운행이 뜸한 야간 운전 시에는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해 상향등을 켜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러분들도 야간 운전하실 때 항상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비슷한 사건을 TV에서 본 적 있는데 경찰 신고하고 보니 술취한 상태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도로에 나와서 손을 벌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앞에 차가 없을 때는 상향등을 켜야겠다" "새벽 시간대 운전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