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진도군이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인 ‘아리랑 굿거리’와 인접한 전통시장을 연계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재각 진도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10일 진도읍 ‘아리랑 굿센터’와 조금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아리랑 굿거리 조성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세밀하게 살피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예술인·상업 시설 입주 검토…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현재 진도군은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유도하고 주변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아리랑 굿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핵심 거점인 아리랑 굿센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중이다. 군은 센터 내에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식당, 카페 등 상업 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요건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체험 시설과 먹거리·즐길 거리가 결합될 경우,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인근 골목 상권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조금시장 연계 시너지 창출… “지역 상권에 실질적 도움 되게 할 것”
이재각 진도군수는 현장을 둘러본 뒤 “아리랑 굿거리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거리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머물며 소비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예술인과 식당, 카페 등의 센터 입주를 비롯해 인접한 조금시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성화 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앞으로 아리랑 굿거리와 조금시장을 잇는 자연스러운 관광 동선을 구축해, 외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도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