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만에 50만잔"…메가MGC커피, 라떼 통했다

"7일만에 50만잔"…메가MGC커피, 라떼 통했다

하우스밀크 39만잔·오르조 11만잔…무카페인 수요도 잡아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메가MGC커피가 가을을 맞아 내놓은 라떼 신메뉴 2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잔 넘게 팔렸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3일 출시한 '하우스밀크 라떼'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가 지난 9일까지 각각 약 39만잔, 11만잔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메가MGC커피 가을 신메뉴 2종 '하우스밀크 라떼'(왼쪽),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사진=메가MGC커피]

하우스밀크 라떼는 전용 우유를 활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자체 우유 배합과 레시피를 활용한 시그니처 라떼 경쟁이 치열해지자 관련 수요를 겨냥해 내놨다.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볶은 보리를 활용해 커피와 비슷한 풍미를 구현했다.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대체커피라는 점을 앞세워 출시 일주일간 기존 디카페인 라떼보다 3배 이상 많이 팔렸다.

메가MGC커피는 원두가격 상승과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소비가 맞물리면서 대체커피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제품 기획 단계부터 관련 시장 변화를 반영해 오르조라떼를 준비했다.

출시 직후 인스타그램과 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 후기도 잇따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반응이 매장 방문과 메가오더 앱 주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수년간의 판매 데이터와 고객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시기에 선보인 제품 기획이 한 주 만에 50만잔 판매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음료업계에서는 카페인 부담을 낮춘 대체커피 시장 공략이 빨라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7월 치커리 뿌리를 활용한 대체커피 '치코' 2종을 출시했고, 매일유업은 보리와 치커리·호밀·맥아 등을 활용한 '바리스타룰스 오르조 블랙'을 내놨다. 이디야커피도 이탈리아산 보리를 활용한 '오르조 블렌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