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추석 연휴 100명 비상근무…병원·약국 86곳 의료공백 막는다

경산시, 추석 연휴 100명 비상근무…병원·약국 86곳 의료공백 막는다

안전·민생경제·시민편의·생활안정 4대 분야 37개 대책 가동
응급의료기관 2곳 24시간 진료…병·의원 37곳·약국 47곳 지정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추석 연휴 동안 10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하고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경산시는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안전과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등 4대 분야 37개 세부대책을 마련해 오는 27일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3개 분야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하루 25명씩 나흘 동안 모두 100명이 상황근무에 참여해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상황과 시민 불편에 대응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0곳과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27개 주요 도로시설에 대한 통행제한 대책도 마련한다.

명절 물가 관리도 강화한다.

추석 성수품 20종의 가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에 나선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인공설시장과 하양꿈바우시장, 경산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추진한다.

성묘객과 귀성객을 위한 교통대책반도 운영한다.

특히 공원묘원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3곳에 모두 95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 2곳은 연휴에도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병·의원 37곳과 약국 47곳도 지정된 일정에 따라 문을 열어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의료 이용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보호대책도 병행한다.

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도 이어간다.

생활환경 정비를 위해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도로와 도시공원 등 생활 주변을 정비하고 연휴 기간 청소관리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며 “명절 물가 안정과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