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그냥드림' 동참…취약계층에 농산물 기부

세븐일레븐, '그냥드림' 동참…취약계층에 농산물 기부

16만명 이용·위기가구 2922곳 발굴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세븐일레븐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과 복지 증진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및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및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그냥드림 사업장은 올해 300개소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6만명이 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기가구 2922가구를 발굴·지원했다. 민간 후원 규모도 116억원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그냥드림' 사업을 알리고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에 동참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는 전국 매장에 설치된 포스(POS)와 디지털사이니지(DID)를 활용해 그냥드림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인지도를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세븐일레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및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실질적인 먹거리 지원도 이어간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지역 농산물 1만여개를 전국 그냥드림 사업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에 필요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지역 농가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경영주와 임직원,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지역 농가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확물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지난 8월에는 지역 상생 에이드 응원 이벤트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김미소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팀 ESG담당 선임수석은 "세븐일레븐은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생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