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막냇동생 이름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슈바오'로 결정됐다. 지난 6월 171g의 몸무게로 태어난 슈바오는 연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11일 강철원·송영관 사육사와 함께 연 아기 판다 생후 100일 축하파티에서 슈바오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슈바오는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뜻의 중국어다.
슈바오는 2020년 '푸바오', 2023년 '루이바오', '후이바오'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태어난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6월 3일 출생이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대규모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에버랜드는 사육사,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거쳐 총 투표 22만건 중 42%를 득표해 최종 이름으로 선정됐다.
태어날 당시 171g에 불과했던 슈바오의 몸무게는 현재 5.5㎏으로 30배 이상 늘어나는 등 폭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슈바오의 성장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며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연내 일반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슈바오 자매의 맏이였던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지난 2024년 중국으로 돌아갔다. 중국으로 반환될 당시 많은 팬들이 몰려와 안타까워해 화제가 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